사진속에 지나간 시간들...

 

 

 

 

 

 

우연히 들어가 보게 된 클라우드 속에 사진들...

 

결혼 전 사진부터 남편과 연애시절... 그리고 딸아이의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모습들...

 

어쩜 이리도 사진을 많이 찍었던지

 

열심히 찍기만 하고 잊혀졌던 사진들이 내 눈앞에 펼쳐졌다

 

이럴 때가 있었구나... 이때 모습을 아이가 보면 기억을 할까?

 

엄마도 결혼전엔 이렇게 예쁘고 날씬했단다

 

너 태어날때 이렇게 못생겼었어

 

너 돌잔치때 사진인데 신기하지?

 

이때 우리 놀러 갔던 사진인데 이곳 기억나니?

 

울 꼬맹이 이때 너무너무 귀엽다.

 

그... 리... 고...

 

돌아가신 아빠 모습까지 간직되어있는 컴퓨터 속 사진첩...

 

예전 우리 어렸을 때는 사진들을 다 인화해서 앨범에 예쁘게 꽂아두었었는데

 

지금은 이렇게 컴퓨터 속에 저장해놓으니 다시 들여다볼 일이 거의 없네...

 

조금씩이라도 인화해서 앨범을 만들고 싶은데...

 

헉.... 사진이 너무 많아 정리할 엄두가 안 난다는...ㅠㅠ

 

사진인화 가능한 프린트기가 대중화되면 그때 인화해야지...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...ㅎㅎ

 

아빠 사진부터 조금씩이라도 정리해서 앨범을 만들어봐야겠다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