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날 문득1 남푠이 출근길에 보내준 가을하늘!!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? 하늘을 보는 일이 많아졌다. 젊었을 땐 사는 게 바빠서 그랬는지 하늘 올려다볼 여유가 없었던거 같은데... 바쁜 아침 출근길에 가을하늘 사진을 언제 찍었는지 남푠이 보내주었다. 가을하늘이 너무 파랗다고 이런날은 일상에서 벗어나 훌쩍 여행가고 싶어진다 세월 참 빠르다 어느날 문득 다시 하늘을 올려다보면 하얀 눈이 내리고 있으려나 지나갈거 같지 않던 올 여름 더위도 어느날 문득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고 있다. 어느날 문득 난 한 남자의 아내가 되어있고 한아이의 엄마가 되어있다 어느날 문득 머리에 흰머리가 늘어가고 한아이가 또다른 한아이의 엄마가 되어있겠지... 세월 참 무섭게 빠르다... 2021. 9. 15. 이전 1 다음